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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 지명과 유래, 관광지, 음식, 총 평가

by suby222 2024. 12. 17.

대한민국 부산 여행 사진

부산 여행 - 지명과 유래

 부산은 대한민국의 최대 항구도시로 바다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부산의 부 글자는 솥을 의미하고, 산은 산 글자를 의미합니다. 솥 모양의 산 사이에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지형에서 유래되었으며 부산의 지리적 특성을 상징합니다.

 

부산 여행 - 관광지

 첫 번째는 복천동고군분입니다.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복천동고분군은 삼국시대 가야 무덤군입니다. 1969년 주택 개량공사 중 우연히 발견되어 여러 차례 발굴 조사를 진행한 결과 200개의 무덤이 확인되었습니다. 고분군을 내부에 야외전시관이 있으며 전시관 안에는 가야시대의 다양한 무덤과 3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해 두어 당시 가야인의 관념과 풍습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두었습니다.

 두 번째는 충렬사입니다. 충렬사는 과거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큰 규모로 지어진 사당으로 외관 경치가 수려하여 가족과 함께 나들이로 역사도 배우고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세 번째는 감천문화마을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미로처럼 골목길이 이어진 이곳은 계단식으로 놓인 집들이 낙후 된 모습이었지만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지역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지금은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며 골목길 사이사이의 벽화, 설치미술 만들어져 있어 다채로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마을을 다니며 그림 같은 집들의 사진을 찍고, 작은 상가와 공방들이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적인 명소입니다.

 네 번째는 흰여울문화마을입니다. 부산 영도에 있는 흰여울문화마을은 아름다운 해안에 위치한 마을로 해안도로를 걷는 관광지입니다. 길가를 따라 다양한 감성 카페와 소품샵이 있어 볼거리 먹을거리가 함께 있어 더 즐거움을 주는 여행지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으로 많은 외국인들도 다녀가는 곳이며 길목마다 배경과 함께 찍는 사진은 인생사진이 될 만큼 아름답고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해운대입니다.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건 아마도 해운대 일 것입니다. 부산의 랜드마크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조수의 변화도 심하지 않아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합니다. 또한,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는 다양한 문화와 오락, 숙박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 휴가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열려 볼거리까지 가득한 곳입니다.

 여섯 번째는 해동용궁사입니다. 해동용궁사의 가장 큰 매력은 아마도 바다에 있는 사찰이라는 것입니다.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 때 창건하였으며 바다와 용이 조화를 이루어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소원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사찰이 주는 신비로움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여 다시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일곱 번째는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요즘 부산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 광안리입니다. 부산의 야경 명소로 유명한 광안대교는 시선을 강탈시킬 만큼 아름답고 멋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밤바다와 어울리는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로 멋있는 드론쇼와 많은 축제들로 더 즐겁고 신나는 곳으로 만들어 줍니다. 해변에는 트렌디한 카페와 바가 늘어서 있어 휴식을 취하고 음료를 즐기며 광안대교의 화려한 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부산에서 가장 인기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로는 부산 국제 영화제입니다. 1년에 한 번씩 부산에서 국제 영화제가 열립니다. 큰 규모의 영화제로 많은 인파가 몰려듭니다. 스케일이 큰 개봉 전 영화부터 독립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브라운관에서만 보던 영화배우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여행 온 여행자들도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 많은 참여를 합니다. 부산으로 여행을 하신다면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는 것 또한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홉 번째는 국제시장입니다. 우리에게 영화로 알려져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름인데요. 6.25 시절에 부산이 임시 수도로 지정되면서 전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되자 전국에서 많은 피난민과 구호물자들이 부산항으로 많이 유입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시절 구호품 등을 팔면서 국제시장은 외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국제시장은 전성기에 없는 게 없다고 할 정도로 해외 물자가 많았으며 부산 최대의 상권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관광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과 간식 먹기 위해 그리고 옛 모습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다녀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열 번째로는 크루즈투어입니다.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크루즈 또는 요트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바다를 배경으로 반짝이는 부산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황홀한 부산을 느껴 보는 것 또한 부산을 즐기는 묘미가 될 것입니다. 도시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추억 만들기에 완벽한 시간입니다.

 

부산 여행 - 음식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는 돼지국밥입니다. 진한 육수에 얇게 썬 고기와 밥을 넣어 먹는 돼지 국밥이 있습니다. 옛 시절 귀한 쌀 대신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넣어 먹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쌀 밥을 넣어 먹는 국밥으로 발전하였는데 추운 겨울 철 국밥 한 그릇으로 추운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에 충분합니다. 두 번째는 부산 밀면입니다. 밀면은 밀가루로 만든 면을 차가운 육수에 넣어 함께 먹는 여름 음식입니다. 밀면 또한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밀가루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며 시초가 되었습니다. 시원한 밀면은 더운 여름철 더위를 시켜 줄 음식으로 최고입니다. 마지막으로 비빔당면입니다. 당면을 삶아 즉석에서 비벼 먹는 음식으로 주로 시장 좌판에서 판매되었습니다. 비빔당면의 시초는 먹을거리가 귀한던 전쟁시절 고구마나 감자 전분을 이용해 국수처럼 뽑아내어 양념을 하여 먹기 시작하면서입니다. 소박하게 참기름과 고추양념만 버무려 먹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야채를 넣어 함께 버무려 먹습니다. 조리법이 간단하고 빨리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피난시절 사람들이 많이 오가던 시장에서 빨리 먹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만들었던 토속 음식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요리법으로 여전히 인기 있는 부산의 대표 음식입니다.

 

 

부산여행 - 총 평가

 먹거리 가득, 볼거리도 가득한 부산은 여러 번 방문해도 늘 새로움이 많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바다, 활기 넘치는 도시, 끝없는 볼거리를 갖춘 부산은 완벽한 자연과 문화, 현대성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동부와 서부를 나누어 둘러보는 것도 다이내믹하고 재밌는 여행의 묘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