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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행 – 지명과 유래, 관광지, 음식, 총 평가

by suby222 2025. 1. 14.

울산 여행 지명과 유래

울산은 굽은 냇가의 나라라는 의미의 굴아화로 불리다 757년 한자식으로 하곡이라는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고려시대에 와서 울주,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울산이라는 명칭이 되었으며 울산은 울타리로 둘러싸인 나라라는 뜻의 지명으로 현재까지 쓰이게 되었습니다.

 

울산 여행 관광지

첫 번째로는 울산 하면 가장 먼저 알려진 곳 간절곶입니다. 간절곶은 한반도 육지 중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하며 새해 첫날에 해돋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간절이라는 이름은 먼바다를 향하는 어부들이 멀리서 이곳을 바라보았을 때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 하여 간절곶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매년 새해 첫날 성대한 축제가 열려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이곳에서 일출을 보며 새해의 소망과 소원을 빌고 간다고 합니다. 또한, 간절곶의 랜드마크인 소망우체통이 있어 사진 촬영지로 유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새해 엽서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멋진 드라이브 코스와 바닷길을 따라 다양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시각적으로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여름에는 잔디밭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은 잔디밭에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간절곶 근처는 이쁘고 멋진 대형 카페들이 많아 바다를 전망 삼아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기기에 최고의 공간입니다.

두 번째로는 울산태화강국가정원입니다. 울산 중심에 조성된 태화강국가정원은 거대한 도시 근린공원으로서 십리대밭숲과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2019년에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남구와 중구 사이에 위치하여 남구에서 중구에서 보는 각각의 국가 정원 모습이 새롭고 신비롭다고 합니다. 근처 주민들에게는 산책과 힐링의 공간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다양한 문화 활동과 축제들이 많아 전국에서 대형 버스를 타고 관광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5월에는 봄꽃의 축제로 꽃양귀비와 여러 화려한 봄꽃을 볼 수 있고 , 8월에는 대숲 납량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10월에는 국화와 억새로 장관을 이룹니다. 사계절 내내 계절에 맞는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어서 산책하며 즐기고 자전거로 즐기기 좋은 공원입니다.

세 번째로는 장생포고래박물관입니다. 장생포 해양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고 지상 3층 규모의 고래 전시관과 체험관이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울산은 전통 산업인 포경산업의 중심지였습니다. 100년 전 러시아가 태평양에서 잡은 고래를 해체하는 포경기지로 울산 장생포를 지정하면서 고래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해방 후 조선 포경회사가 최초로 설립되면서 직접 고래잡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포경으로 고래가 점점 멸종 위기에 처해지자 상업포경을 금지하기 시작하였고 고래잡이는 중단되었습니다. 울산은 최초의 고래잡이가 시작된 곳으로 고래문화특구를 만들어 지역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옛 시절 고래마을을 재 탄생 시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고래 박물관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고래를 직접 보고 만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하여 아이들에게 해양동물에 친화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매년 가을에 고래축제도 하고 있어 재활용을 활용해 고래모양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업사이클링과 고래 인형 만들기, 빵 만들기, 돌림판 돌리기 등 재밌는 활동과 체험부스를 제공하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대왕암입니다. 대왕암에는 신라시대 삼국통일을 이뤘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 울산 동해의 대암 밑으로 잠겼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소나무와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며 파도에 부딪혀 만들어진 바위와 신비한 거문고 소리가 나는 슬도 그리고 울기등대는 대왕암 공원의 가장 큰 볼거리입니다. 대왕암 바닷가길은 해안선을 따라 슬도까지 이어지며 몽돌 해변을 만날 수 있고 탁 트인 동해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전설바위길은 나무데크로 이어져 있어 파도에 부딪혀 만들어진 신비한 바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송림길은 대왕암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 코스이며 1만 5천 그루의 송림 사이로 걷는 산책로입니다. 피톤치드를 느끼며 느리게 힐링하며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계절길은 왕벚나무들이 둘러싸여 있는 길로 따뜻한 봄날 사람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이 다녀갑니다. 또한 대왕암에서 가장 유명한 출렁다리는 꼭 경험해봐야 할 곳입니다. 바다와 바다 사이에 연결된 다리는 무섭고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 어린이 테마파크와 미르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즐겁고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울산 여행 음식

울산은 해안가 지역으로 다양한 생선 요리가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참 가자미가 유명하며 신선한 회로 즐기거나 구이, 조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는 고래 모양으로 만든 고래빵과 고래쁘띠샌드가 있으며 유자맛과 치즈맛 초콜릿 맛이 있어 여러 맛을 즐기기 좋습니다. 또한, 울산은 배도 유명합니다. 울산은 사계절 다른 지방에 비해 온화한 날씨를 이루고 있어 달콤한 배를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당도가 높아 많은 관광객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울산 여행 총 평가

자동차와 조선의 도시 울산은 공원과 바다를 이루고 있습니다. 산업의 우수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도시로 역동적인 여행지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과 대왕암 공원은 멋진 해안 전망을 느낄 수 있고 태화강 국가정원은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들의 향연으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으며 공원마다 아이들의 놀이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고래 문화 특구는 고래 마을을 둘러보고 고래박물관에서 역사를 배우며 고래 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울산은 바다에서 맛볼 수 있는 신선한 회와 맛있는 간식들을 즐기기에도 충분합니다. 산업도시로 에너지가 넘치고 즐거움이 가득한 울산은 꼭 한번 여행해 보아야 할 도시입니다.